돌나래

言約은 강물처럼 흐르고,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!

살어리 살어리랏다.../청옥산 별곡(2013)

청옥산 별곡 43 - 산에 들면... <묻히는 시간들>

石羽 2013. 5. 19. 14:22

 

헤아리지 못할 감사와
참담한 억압의 흔적과
아직 채 씻기지 못한상처들,

 

그리고 함께 부르지 못하는 노래들이, 어쩌면 모두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  5월에 모여

있는 것인지...

 

스며들 듯 기어들어가는 산 속에서는

 

숲이 내미는 은밀한 악수따라 초록의 이름으로 소리없이 지워지는 시간의 홀씨만 무성하다.

 

아득하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