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이 시리도록 맑은 햇살이
소나기처럼 내리는 날 아침,
앙증맞은 손으로 달아 준 빨간 꽃 한 송이가
괜히 설레는 가슴에서 흔들립니다.
하 많은 세월을
참으로 다양한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
보이지 않는 씨앗을 소중하게 심어오신
님께
높아지는 하장의 하늘보다 더 높고
청옥산 허리를 덮어가는 숲보다 더 푸르른
감사의 마음을 얹어 드립니다.
오늘 하루의 감사가
감히 헤아릴 수 없는 님의 노고를
모두 어루만지고 덮을 수는 없겠지만,
작은 씨앗으로도
무성한 이파리와 꽃을 피워내는
님의 아름다운 따스함을 굳게 믿습니다!
온 마음을 쏟아내는 정성이
선명한 성공으로 금세 드러나지 않더라도,
미망의 손짓이 거두어지는 그 날까지
그저 열어주기만 하다 말더라도
언제나
안에서 밖으로 활짝 열리는
님의 마음을 간절히 기원합니다.
더 많이 웃는
님의 오늘을 위하여~~~
- 2층에서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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